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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Five Direction Colors and Mutual Complementarity/Mutual Exclusiveness of Symbol Images
심벌이미지의 오방색과 상생상극 관계 연구
  • Hong Joung Kim : Masco, Seoul, Korea
  • 홍중 김 : 마스코, 서울, 대한민국
  • Hai Man Lee : Department of Visual Communication Design, Daegu University, Daegu, Korea
  • 해만 이 :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경북, 대한민국

Background The yin/yang five elements theory of Eastern philosophy is a philosophical system of the East. In this research, the five direction colors of the East is used as evaluation criteria in order to obtain different results from using Western philosophy as evaluation criteria. The goal of this research is to expand the scope of the use of Eastern philosophy in design.

Methods This research examines the theories of the five direction colors, which are the pure colors and mixed colors the yin/yang and five elements . The scope of this research is limited to the study of the colors of the symbol images, and does not includetheir design shapes. Interpretations are made based on an analytical framework from the perspective of the relationships and interactions among the five elements and the mutual complementarity/exclusiveness of the five direction colors.

Result The analytical model shows that there the same color has different interpretations based on the cultural differences of the East and the West. Analysis using the properties of the five elements resulted in different interpretations. The most significant characteristic was that the deficiency of the design could be complemented by the five elements system.

Conclusions The research concluded that it is possible to use the Eastern philosophical system to make interpretations about symbol images. Therefore, there is a need for future researches on what kinds of differentiated design direction or planning are possible for future interpretations as well as from the beginning of the design process.

Abstract, Translated

연구배경 음양오행은 동양의 대표사상체계 중 하나이다. 근현대 한국의 예술분야에 대한 평가기준은 대체로 서양의 사상체계를 근거해 왔다.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각국의 문화 아이덴티티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심벌이미지에 대한 의미해석을 동양의 오방색을 기준으로 함으로써 서양 사상과는 다른 의미해석 결과를 통해 디자인 분야에서 동양사상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서양의 색과 동양의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한 오방색과 정색, 간색에 대한 이론을 고찰한다. 그리고 동양에서 사용되는 색의 의미를 정의한다. 전국광역 자치단체 심벌마크 중 시 1개와 도 3개를 대표사례로 선정해서 심벌이미지에 나타나는 형태를 제외하고 색상만 연구범위로 제한하여 오행, 오방색의 상생상극 관계와 상모작용 관점에서 분석 모형을 통해 의미를 해석한다.

연구결과 분석모형 적용 결과 동일한 색에 대한 의미를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에 의해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적색에 대해 서양은 시각중심으로 표현하고 있고, 동양에서는 시각이외에도 의미론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오방색에서 정색과 간색으로 나누어 표현하는 것의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오행의 속성으로 분석한 결과 의미해석이 다르게 나타났다. 또한 디자인의 부족함을 오행 체계로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결론 동양의 사상체계로 심벌 이미지에 대해 의미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동양의 사상체계로 의미해석을 함으로써 동양의 정서 관점에서 기존의 서양미학 기준의 의미해석과 다른 해석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의미해석 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용해서 어떤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과 기획이 가능한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Keywords:
Symbol Design, The Five Direction Colors, Mutual Complementarity/Mutual Exclusiven, 심벌 디자인, 오방색, 상생상극.
pISSN: 1226-8046
eISSN: 2288-2987
Publisher: Korean Society of Design Science
Received: 26 Sep, 2016
Revised: 01 Nov, 2016
Accepted: 01 Nov, 2016
Printed: Nov, 2016
Volume: 29 Issue: 4
Page: 197 ~ 209
DOI: https://doi.org/10.15187/adr.2016.11.29.4.197
Corresponding Author: Hai Man Lee (hmlee@dae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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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ation : Kim, H. J., & Lee, H. M. (2016). A Study on the Five Direction Colors and Mutual Complementarity/Mutual Exclusiveness of Symbol Images. Archives of Design Research, 29(4), 197-209.

Copyright :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educational and noncommercial use,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오늘날 IT산업의 발달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다양한 것을 소통할 수 있다. 세계 각국 문화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국가는 문화 고유성에 대해 더욱 강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특히 한국의 디자인 분야는 서구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이것이 의미, 해석, 평가의 기준이 되었다. 그런데 동양에도 다양한 분야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음양오행사상이 있다. 이재만 (Lee, 2011)에 의하면 우리민족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색채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음양오행의 사상을 근간으로 한 독특한 의식과 자연의 색, 문양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과 조상들이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도구이며 중요한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의 시점에서 오행사상은 미신이나 허구의 관점보다는 동양의 문화를 읽을 수 있는 코드(Code)로 접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서구의 관점에서의 의미 해석과는 다른 의미 해석이 가능하다. 전 세계는 학제 간 연구로 통섭과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서구의 기준과 함께 전통사상의 체계를 바탕으로 한 동양의 관점에서의 디자인 해석 기준이 필요하다. 이상을 바탕으로 한 본고의 연구 문제는 첫째, 오행, 상생상극, 오방색의 체계로 심벌마크에 대한 의미 해석이 가능한가 둘째, 기존의 의미 해석과 어떤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을 것인가 셋째, 오방색을 포함한 오행론이 의미해석 후 미학적 가치성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동양의 사상을 근거로 체계적인 의미해석 연구를 위한 분석틀을 만들어서 심벌이미지에 사용된 색에 대해 오행의 상생상극과 상보의 관점에서 의미해석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동양 사상으로 디자인분석 및 의미해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2. 연구방법

본 연구는 심벌마크에 대한 의미 해석을 위해 음양오행과 오방색의 체계를 활용해서 심벌이미지의 색을 동양사상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우선 음양오행, 오방색에 대한 선행논문과 문헌 자료 등 관련 연구를 통해 이론적으로 고찰한다. 그리고 의미해석을 위해 음양오행과 오방색 체계의 분류 기준으로 심벌이미지에 나타난 색에 대한 의미해석을 연구한다. 이러한 서구의 관점과 다른 의미해석을 위해 동양 사상의 오행 체계 관점에서 심벌이미지에 사용된 색에 상생상극과 상모작용을 대입해서 의미해석 연구를 전개한다. 또한 상생상극, 상모작용을 적용한 의미 해석에 대해 연구자의 자의적 해석을 제외하기 위해서 문헌과 선행연구에서 연구된 자료를 근거로 재구성 한 의미해석 기준표를 제시한다. 그래서 심벌이미지에 사용된 각각의 색에 대한 오행 체계로 분류하고 의미, 관계에 대해 분석표를 통해 의미해석을 도출하고자 한다.

3. 음양오행

김기 (Kim, 2013)에 의하면 [설문해자]에서는 음(陰)은 ‘어두움’, ‘구름이 해를 가린다’ 양(陽)은 ‘고명하다’, ‘연다’, ‘날아오르다’, ‘굳센 것이 많다’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리고 [역전]에서는 음양을 상반된 성질의 것 즉 천지(天地), 동정(動靜), 강유(剛柔)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음양은 단순히 대립적 개념이 아니라 상호관계성을 중시한다. 이것을 ‘대대원리 (對待原理)’라고 한다. 대대원리는 ‘상대가 존재함으로써 자기가 존재하는 원리’, ‘상호대립하면서 상호 의존하는 원리’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홍범]에서 오행의 의미는 “수를 ‘적시고 내려감(潤下)’, 화를 ’타고 오름(炎上)‘, 목을 ‘굽고 폄(曲直)’, 금을 ’따르고 바뀜(從革)‘, 토를 ‘심고 거둠(稼穡)’이라고 한다.” 고 하였다. 이것은 오행을 단순한 물질의 의미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고유의 작용을 하면서 움직이는 기(氣) 로 파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를 갖고 있는 음양오행의 기원은 이경숙 (Lee, 2009)에 의하면 오행(五行)이란 말이 처음으로 문헌에 등장하는 것은 한자(漢字)의 원형인 갑골문(胛骨文)이 만들어지던 시기인 은(殷)나라 때 지어진 책인 [상서(尙書)]의 ‘감서(甘誓)’편이다. 라고 기록되어있다. 그리고 [홍범]은 아홉 가지 조목으로 되어 있어서 구주라고 하는데 구주의 첫 번째가 오행이다. 첫 번째 항목으로 나오는 오행을 구주의 근본으로 삼아서 유일하게 용처(用處)가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Table 1
[Hongbeom] Nine boundary

1 오행(五行) 수화목금토
2 공경히 하는데 오사(五事) 태도와 말하고,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
3 농사에 쓰는 팔정(八政)
4 협력하는데 쓰는 오기(五紀) 세(歲),일(日),월(月),성신(星辰),역수(曆數)
5 인극을 세우는 황극(皇極)
6 치도를 세우는 삼덕(三德)
7 의혹을 분별하는 계의(啓意)
8 생각하는데 서징(瑞徵) 비오는 것, 맑은 것, 따뜻한 것, 추운 것, 바람부는 것
9 선을 권하는 오복(五福) 을 벌하는 육극(六剋)

그래서 [홍범]을 오행설의 기원으로 본다. 그리고 이경숙 (Lee, 2009)에 의하면 오행설은 크게 세 가지로 이루어진다. 첫째, 오행의 배정이고 둘째, 상생의 법칙이며 셋째. 상극의 법칙이 그것이다.

3. 1. 동양의 오색 개념

프랭크 H (Frank,2015)에 의하면 전통색이란 한 지역에서 역사성을 지니고 발전한 색을 뜻한다. 지역색과 전통색을 형성하는 단계에서는 인간이 색을 지각하는 과정에서 내재된 문화와 생활 습성에 영양을 받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어떤 지역에서 자주 사용하는 색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자연 조건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도 알아야 의미를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전통색이라고 부르는 것은 과거의 특정 시기에 사용된 색을 지칭하며 고전색을 의미한다. 이재만 (Lee, 2011)에 의하면 우리민족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음양오행의 사상 체계를 바탕으로 독특한 색채의식을 가지고 있다. 음양오행에 따른 전통색은 단순히 색의 이미지적인 성격을 벗어나 의미 중심적인 관념성이 주를 이루었다. 문은배 (Mun,2015)에 따르면 조선시대의 색채 수준은 현대의 색채를 능가할 정도로 정교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과 의궤, [상방정례 尙方定例]와 같은 공식 기록에 모든 물품의 정확한 공식 색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민간 저서인 [규합총서 閨閤叢書]와 [임원십육지 林園十六志]등에서 역시 색은 생활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통색은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사용된 색에서 유래하고 있다. 문은배 (Mun,2015)에 의하면 전통색을 연구하는 것은 기호학에서 말하는 시니피앙과 시니피에 모두를 다루는 일로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그리고 정시화 (Jong, 1983)는 한국인의 색채관에는 의미론적 색채관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하여 논증하였다. 우리나라는 19세기 무렵 전까지 음양오행 원칙과 화이적(華夷的) 세계관에 따라 명나라 때는 조선의 상징색은 동쪽을 의미하는 청색이었고, 청나라 때는 여진의 남쪽이라는 의미로 적색을 상징 색으로 사용되었다. 문헌을 통해 나타난 한국의 전통색은 모두 의미론적 색채관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태극과 음양오행이 오방 정색의 근본이 되서 상생간색(相生間色)과 상극간색(相剋間色)의 체계로 분류되어 사용되었다.

3. 2. 오방정색

오정색은 오행으로 분류된 다섯 가지 상징색으로 오방정색이라고 한다. 문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오정색으로 사용하지만 방위에 중점을 둘 때는 오방색으로 표기한다. 다섯 가지 정색은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이다.


Figure 1 The Five Direction Colors

문은배 (Mun,2015)에 의하면 오방색을 [경세유표], [추관형조]에서는 풍수적 관점에서 음양오행이 기록 되었다. 그 중 주례의 가장 오래된 공예서인 [고공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있다.

“金色白 金克木 木色靑 靑白間色碧
금색은 백이며, 금은 목을 이기니 목색청이요, 청백간색은 벽(碧)이다.
木克土 土色黃 間色綠
목은 토를 이기고 토색황이니 간색은 녹(綠)이다.
土克水 水色黑 黃黑間色
토는 수를 이기니 수색흑이요 황흑간색은 류(騮)이다.
水克火 火色赤 赤黑間色紫
수는 화를 이기니 화색적이요 적흑간색은 자(紫)이다.
火克金 赤白間色紅 화는 금을 이기니 적백간색은 홍(紅)이다”

이와 같이 [고공기]에는 오행에 따른 오정색 상극관계와 중간색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다. 위 내용을 알기 쉽게 서로의 관계를 그림으로 정리하면 Figure 2와 같다. 상극관계를 시계 방향으로 백색, 청색, 황색, 흑색, 적색 순서로 오정색을 배열하고 사이에 간색을 배치했다.


Figure 2 The Five Direction Colors. The right color / Between colors
3. 3. 십간색

오방간색은 오정색과 정색 사이의 색으로 오방간색이라고 호칭하며 상생, 상극간색으로 분류된다. 오방간색은 녹색(綠色) , 벽색(碧色) , 홍색(紅色), 류색(黃色), 자색(紫色)으로 구성된다. 오방상극 간색은 오행상극 체계에서 나온 색으로 [이순신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綠- 靑黃色木靑克土黃故爲東方間色
녹색은 청황색으로 나무의 청은 흙의 황을 이기니 동방간색이라 한다.
紅- 赤白色火克金故爲南方間色
홍색은 적백색으로 불은 쇠를 이기니 남방간색이라 한다.
碧-靑白色金克木故爲西方又云淺靑
벽색은 청백색으로 쇠는 나무를 이기니 서방 간색이라 하며 옅은 청색이라 한다.
紫-赤黑色水克火故爲北方間色
자색은 적흑색으로 물은 불을 이기니 북방간색이라 한다.
黃-黃黑色土克水故爲中央間色
류황은 황흑색으로 흙은 물을 이기니 중앙간색이라 한다.”

[주례], [고공기], [예기], [이순신편]에 기록된 간색이 상극간색이고 [규합총서]에는 상생간색이 기록되어 있다.

“목생화木生火가 청적간색 靑赤間色이 되니 이른바 정(靘)이오.
화생토 火生土”가 적황간색 赤黃間色이 되니 이른바 훈(纁)이오.
토생금 土生金이 黃白間色이 되니 이른바 규 硅요, 이른바 돈(獤)이오.
금생수 金生水가 백흑간색 白黑間色이 되니 이른바 불(黻)이오.
수생목 水生木이 靑黑間色이 되니 이른바 암(黯), 참(黲)이다.”

이와 같이 [규합총서]에는 오행 상생 체계에 따른 상생 간색이 정(靘), 훈(纁), 돈(獤), 불(黻), 암(黯), 참(黲)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내용을 알기 쉽게 서로의 관계를 그림으로 정리하면 Figure 3과 같다. 상색관계를 목을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청색, 적색, 황색, 흑색, 백색 상생 순서로 오정색을 배열하고 사이에 간색을 배치했다.


Figure 3 The Five Direction Colors Between colors
4. 심벌마크의 오방 정색, 간색 의미작용 분석

본 연구는 오방색과 상생상극의 체계를 사용해서 심벌이미지에 나타나는 색에 대한 의미작용을 해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의미작용을 위한 분석모형 Table 3과 분석된 오행의 상생상극 관계 표기를 위한 Table 4를 제안한다. 연구의 대상은 전국광역 자치단체의 심벌마크 중 3가지 색 이상을 사용하는 시 1개와 도 3개를 대표사례로 분석 한다. 그리고 Table 3, 4를 사용해서 심벌이미지에 나타난 오행, 오방정색의 상생상극 관계를 분석한다. 그리고 분석 결과의 의미해석을 위해 시에 쏭링, 김홍경외(Cie, Kim1995)의 오행 속성 내용을 기준으로 오색을 오행의 속성에 대입해서 본 연구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이 내용을 Table 2에 정리하였으며 분석된 심벌 이미지의 의미해석 기준으로 사용한다.

Table 2
Five Elements Analysis benchmarks

오행 속 성
목은 청색으로 목의 세력의 성쇠를 살펴야 한다. 목이 중첩되어 진하거나 수가 많으면 왕성해지므로 금의 백색으로 목을 조절해야 한다. 금의 백색이 적으면 토의 황색을 만나도 좋다. 목이 약하고 금이 강하면 화의 적색으로 금을 제재해야 한다. 화가 적으면 목을 만나도 좋다.
화인 경우에는 화의 적색으로 힘을 헤아려야한다. 화의 기운이 치열하고 목이 많으면 화의 힘이 남으므로 수의 흑색으로 조정해야 한다. 화의 기운이 쇠약한 경우 금의 백색을 만나면 좋다. 화가 약하고 수가 왕성하면 화가 부족하므로 토의 황색으로 목을 제재해야 한다. 토가 쇠약하면 화를 만나면 좋다.
토의 황색인 경우에는 토의 바탕이 두터운가, 엷은가를 살펴야 한다. 토가 중첩되고 수가 적으면 토가 두터운 것이므로 목의 청색으로 토를 분산시키고, 목이 약한 경우에는 수의 흑색을 만나면 좋다. 토가 엷고,가볍고 목이 왕성하면 금의 백색으로 목을 제재해야 한다. 금이 약하면 금을 생하게 하는 토와 황색을 만나면 좋다.
금의 백색인 경우에는 금의 바탕이 질긴가, 연한가를 살펴야 한다. 금이 많고 토가 두터우면 금이 질긴 것이므로 화의 적색으로 단련해야 한다. 화가 쇠약하면 목의 청색을 만나면 좋다. 목의 청색이 무겁고 금이 가벼우면(적으면) 금이 연한(약한)것이므로 토로 금을 낳아야 한다. 토가 쇠약하면 금을 만나면 좋다.
수의 흑색 경우에는 수의 세력이 큰가, 작은가를 살펴야 한다. 수가 많고 금의 백색이 중첩되면 수의 흑색이 갖고 있는 세력을 토의 황색으로 제어해야 한다. 토가 약하면 화의 적색을 만나면 좋다. 수가 적고 토가 많으면 토의 세력이 작으므로 목으로 극복해야 한다. 목이 약한 경우에는 목에 도움을 주는 수와 흑색을 만나면 좋다.

Table 3
Signification analysis Analysis Model

심벌마크
음 양
오 행
오방색
의 미
작 용
오행 오방정색 오방간색 내포 의미

Table 4
Mutual complementarity/mutual exclusiveness Analysis Model

오행 전 단계 본질 후 단계
상생
상극

4. 1. 서울특별시
Table 5
Seoul Signification analysis

오행 오방정색 오방간색 내포 의미
음 양
오 행
오방색
의 미
작 용
목을 상징하는 청색은 오행에서 시작을 의미한다. 화를 상징하는 적색은 오행에서 타오르는 성질을 상징한다, 오방 간색에 해당하는 녹색은 상극관계인 토가 없어서 상극 관계가 없다. 한강을 상징하는 청색이 녹색을 도와주면 적색의 뻗어 나아가는 기운이 좋아져서 상생의미로 해석된다. 금을 상징하는 백색 사용을 자제하면 오방색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4. 1. 1. 오방색·상생상극 분석

서울시의 심벌마크는 '서울'을 상징하는 산, 해, 한강을 바탕으로 신명나게 춤추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으로 인간 중심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을 상징하고 있다. 음양오행 오행, 오방색의 체계로 분석한 심벌마크 이미지는 목을 상징하는 청색, 화를 상징하는 적색, 오방간색 녹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목생화의 상생관계로 구성되어있다. Table 6 분석에 의하면 금극목 상극 관계이므로 오행의 균형을 위해 목을 이기는 금을 상징하는 백색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오행 관점에서 좋다. 그리고 오행상극관점에서 적색을 많이 사용하면 더 많은 목의 지원이 필요하게 되므로 지원이 충분하지 않으면 오행 균형의 부조화가 생긴다고 해석된다. 심벌마크에서 적색은 태양을 상징하고 비전과 희망을 의미하는데 오행 관점에서 서울시청에서 일반 디자인에 적색을 많이 사용하면 청색, 목의 속성인 생명이 상승하는 기운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오행의 의미해석은 희망과 비전에 문제가 생기는 오행의 구성과 의미가 된다. 그래서 만약 디자인 제작에 적색과 백색을 사용해야 할 때는 오행, 오방색의 상생상극관계를 생각해서 오행의 균형이 유지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서울시 심벌마크에 사용된 색을 오행과 오방색으로 분류하고, 상생상극 체계로 의미 해석이 가능하며 특히 음양오행 관점에서 서울시 일반디자인 색상에서도 오행, 오방색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able 6
Seoul mutual complementarity/mutual exclusiveness analysis

오행 전 단계 본질 후 단계
상생 수 생 목 목 생 화
목 생 화 화 생 토
상극 금 극 목 목 극 토
수 극 화 화 극 금

4. 2. 경상남도
Table 7
Gyeongsangnam-do Signification analysis

오행 오방정색 오방간색 내포 의미
음 양
오 행
오방색
의 미
작 용
분할된 면의 색상이 화를 상징하는 오방정색 적색이 부채꼴로 넓게 표현되어 화의기운이 강하고 목을 상징하는 청색, 토를 상징하는 황색과 오방간색의 녹색으로 구성되어있다. 화의 기운이 강해서 목의 보충이 필요한데 이것을 오방간색인 녹색이 상모하는 관계가 되어서 오행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4. 2. 1. 오행, 상생상극 분석
Table 8
Gyeongsangnam-do mutual complementarity/ mutual exclusiveness analysis

오행 전 단계 본질 후 단계
상생 수 생 목 목 생 화
목 생 화 화 생 토
화 생 토 토 생 금
상극 금 극 목 목 극 토
수 극 화 화 극 금
목 극 토 토 극 수

경상남도 심벌마크는 네 개의 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오방정색인 적색, 청색, 황색과 오방간색인 녹색으로 분류되며 오행은 화, 목, 토로 구성되어 있다. 오행에서 목, 화, 토는 성장, 열정, 중용 등을 상징하며 심벌마크에서는 해, 산, 대지의 이미지와 상응한다. 또한 청색 목과 적색 화는 목의 뻗어 오르는 속성과 타오르는 화의 속성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관계이다. 이것은 경남의 발전과 무한히 뻗어나간다는 심벌마크 제작 의도와 유사한 의미해석이 된다. 경상남도 심벌마크를 오방색의 조합으로 보면 화를 상징하는 넓은 면적에 적색이 있어서 화의 속성이 강해져서 변화와 뻗어 나아가려는 기운이 강한 것에 비해서 목을 상징하는 청색의 비율이 적어서 보충이 필요한 오행 구성이 된다. 그래서 불균형한 오행의 구성을 보완하는 방법은 경상남도에서 사용할 일반 디자인색상에 화를 지원해 주는 목을 의미하는 청색 계열을 사용해서 오행의 균형을 맞추거나 화와 극관계인 수를 의미하는 흑색 계열을 사용해서 화의 기운을 억제 시키는 방법이 있다. 그러면 오행 체계 관점에서 오방색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 상생의 효과가 된다. 수극화, 금극목은 상극관계이므로 흑색, 백색을 사용할 때는 오행 체계의 균형을 고려해서 사용하면 오행 구성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와 같이 경상남도 심벌마크의 오행구성은 화의 기운이 강하므로 균형을 위해 상보하는 방법을 사용하는게 좋다. 또한 적색, 화의 기운이 더 커지면 생동감과 열정만으로는 결실을 약하게 할 수 있으니 디자인에서 적색을 과하게 사용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3. 강원도
Table 9
Gangwon-do Signification analysis

오행 오방정색 오방간색 내포 의미
음 양
오 행
오방색
의 미
작 용
목은 뻗어 나아가려는 속성과 오정색은 청색이다. 토는 오행의 자궁의 속성이며 오정색은 황색이다. 오행 상극관계와 오방상극간색인 목극토의 관계가 형성되는데 황색인 토와 간색인 녹색이 오행과 오방색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구성이다. 또한 목의 위치가 아래이며 토의 위치가 위에 있어서 목이 토를 극하는 배치가 아닌 받쳐주는 구성이다.

4. 3. 1. 오행, 상생상극 분석
Table 10
Gangwon-do mutual complementarity/ mutual exclusiveness analysis

오행 전 단계 본질 후 단계
상생 수 생 목 목 생 화
화 생 토 토 생 금
상극 금 극 목 목 극 토
목 극 토 토 극 수

강원도 지자체가 갖고 있는 자연환경과 강원도의 이상을 추상적 형태와 동적인 구도를 이용해서 생동감 있고 풍요롭고 화합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은유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오행, 오방색 체계로 분석한 강원도 심벌마크는 목을 상징하는 청색과 토를 상징하는 황색과 목극토의 오방간색을 나타내는 녹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목, 토의 오행구성을 갖고 있는 심벌마크는 오행, 상생상극의 관점에서 도움을 받는 상생과 피해야하는 상극관계가 있다. 청색은 목의 속성을 갖고 있고 목의 뻗어 나아가는 성질은 강원도의 생동감과 발전의 의미와 상응한다. 오행 체계에서는 이와 같은 의미가 계속 유지될 수 있게 오방색을 사용해 오행의 균형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목을 생하게 하는 수, 흑색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강원도에서 색상을 사용할 때 수와 관련된 흑색계열을 요소요소에 적절하게 사용하게 되면 오행, 오색 체계의 관점에서 볼 때 수생목의 오행 균형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고 해석한다. 또한 목을 극하는 금, 백색은 목의 기운을 억제시키는 오행의 의미를 갖기 때문에 금, 백색의 사용은 절제하는 것이 오행의 질서가 조화를 이룬다고 본다. 그리고 토를 상징하는 황색은 대지와 풍요를 의미하는데 토의 기운이 너무 강하면 목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강원도 심벌에는 목극토의 상극관계가 있지만, 오행의 배치에서 목 위에 토가 있고 중간에 오방 간색인 녹색이 있는 구성이어서 오행과 오방생의 균형이 교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오행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오방색을 유기적으로 디자인에서 사용 할 수도 있고 의미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4. 전라북도
Table 11
Jeollabuk-do Signification analysis

오행 오방정색 오방간색 내포 의미
음 양
오 행
오방색
의 미
작 용
오정색에서 청색은 목을 의미하며 목은 시작과 나아가는 속성을 갖고 있고 화는 타오르고, 번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오정색에서는 적색이다. 토에 해당하는 황색은 성숙시키는 속성을 갖고 있다. 오행과 오방색의 관점에서 흙을 상징하는 황색의 토와 불을 상징하는 적색의 화가 아래에 배치되어있고 나무를 상징하는 청색의 목이 중첩되어 오행관계에서는 화와 조화를 이루는 구조이다. 또한 목극토의 관계에서 오방간색인 녹색이 균형을 잡아주는 오행, 오방색 구성이다.

4. 4. 1. 오행, 상생상극 분석
Table 12
Jeollabuk-do mutual complementarity/ mutual exclusiveness analysis

오행 전 단계 본질 후 단계
상생 수 생 목 목 생 화
목 생 화 화 생 토
화 생 토 토 생 금
상극 금 극 목 목 극 토
수 극 화 화 극 금
목 극 토 토 극 수

전라북도의 심벌마크는 'Jeonbuk'의 이니셜 'J'를 단순화 한 형상으로 역 삼각형의 비상하는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오행, 오방색 구성은 목을 의미하는 청색, 화를 의미하는 적색, 토를 의미하는 황색과 목극토의 상극 관계를 나타내는 오방간색인 녹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의 속성을 갖고 있는 청색은 새 생명, 뻗어나가는 의미가 되고, 심벌마크 제작의도에서는 첨단, 신성장과 고유한 전통문화의 의미와 상응한다. 화의 속성을 갖고 있는 적색은 솟아오르는 태양, 성장, 발전 등의 기운을 상징하는데 심벌마크 제작의도에서는 웅비하는 날개 짓, 맛, 새만금 의미와 상응하고 있다. 심벌마크의 오행 구성 배치는 화생토 상생관계이며 적색 화, 황색 토가 그룹핑되어 있고, 청색 목이 오방간색 녹색과 그룹핑되어 있다. 목생화의 상생관계가 적색 화의 연장선에 청색 목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목극토의 상극관계 중간에 오방간색 녹색이 배치되어 오행, 오방색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구조이다. 또한 심벌마크에서 부족한 오행관계를 상보하는 방법을 적용한다면 수극화는 상극관계이고, 심벌마크에는 수를 의미하는 색상은 없지만 수를 상징하는 흑색과 관련된 계열 색상을 도청의 일반 디자인에서 사용하면 왕성한 화의 기운을 절제시키는 효과가 생겨 목생화 관계가 더 균형을 이루게 되는 상생의 관계가 된다.

이와 같이 오행과 오방색 체계를 활용하면 심벌마크를 수정하지 않고도 생활공간 속 일반 디자인에서 색상을 사용해서 심벌이미지에 대해 동양 사상 관점에서 오행체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현대 디자인 분야의 의미 해석에서 서구의 기준이 우리나라 디자인의 의미해석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음양오행과 오방색에 대하여 선행연구와 문헌을 살펴보고 음양오행과 오방색의 의미, 속성, 체계를 검토하였다. 그리고 동양의 음양오행 사상체계로 디자인 이미지에 대한 의미해석의 담론을 넓히기 위해 연구하였다. 그리고 심벌마크 이미지를 음양오행과 오방색 체계로 분류하고 의미해석을 하기위해 분석모형과 의미해석 기준표를 제안하였다. 분석모형을 통해 오행과 오방색의 체계를 사용해 의미해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오행, 상생상극, 오방색의 체계로 심벌마크에 대한 의미 해석 가능성을 분석 모형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심벌이미지가 갖고 있는 색상에 대해 오행과 오방색 체계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범용적 분야에서 의미해석 할 때 사용되어온 서구의 기호학적 분석 과정 중 하나는 시각 이미지를 중심으로 형상과 색을 분류하고 의미를 적용하는 과정인데 오행론과 기호학적 분석 과정이 동일했다. 하지만 오방색, 오행, 상생상극의 의미 해석 결과에서는 오행의 불균형이 나타나면 전통사상의 상보방법에 따라 디자인 이미지에 부족한 것은 디자인을 고치지 않고 다른 디자인 제작물로 오행의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 서구와 가장 큰 차이였다. 서구의 기호학 이론이 다양한 분야에서 해석에 사용하듯이 오행론도 동양과 한국의 문화 속에서 문화 코드를 해석하기 위해 오행의 체계를 통해 심벌마크의 의미해석에 대한 가능성을 도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셋째, 오방색을 포함한 오행론으로 의미해석의 결과에 대한 미학적 가치성은 형상을 제외한 색으로만 분석했기 때문에 부족함이 많았다. 따라서 의미해석 방법 등 미학적 가치의 질적 완성도를 위해 다양한 연구 시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의 범위를 전국광역 자치단체 중 대표사례로 한정을 지은 것과 워드마크와 혼합형을 제외한 색상 이미지만으로 의미해석 범위를 두었다는 것이다. 또한 오행, 오방색과 상생상극 체계로 의미해석 연구를 시도한 기초 자료로서 오행과 오방색의 색상만으로 심벌이미지를 의미해석 하는 것에는 한계점이 있었다.

21세기 전 세계가 공유되는 시대에 각국의 문화정체성이 중요하게 부각 되면서, 국가가 갖고 있는 문화의 전통성과 아이덴티티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음양오행사상은 한국의 전통 문화와 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준 사상이다. 그리고 오행체계로 심벌마크 이미지를 의미해석 한 결과는 서구의 기호학적 의미해석과는 다른 해석 가능성이 많았다. 특히 디자인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 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이 특징이었다. 향후, 음양오행사상 중 글자, 형태 등을 활용해서 디자인 분야에 다양한 의미해석과 디자인의 새로운 관점에서 연구가 시도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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